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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가족과 마법의 모자

어린이작가정신

토베 얀손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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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민 골짜기에 놀러 오세요!

무민 골짜기에 이상한 일이 잔뜩 일어나고 있어요. 달걀 껍데기가 구름으로 바뀌어서 모두 신나게 타고 놀았어요! 여기에서 끝났으면 좋았을 텐데, 무민이 이상한 모습으로 변해 버렸어요. 아무도 무민을 못 알아보고, 밀림이 되어 버린 집 안에 모두 꼼짝없이 갇혀 버렸어요. 그런데 이게 다 마법의 모자 때문이래요.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무민 가족과 마법의 모자』는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그림책입니다. 폭풍우가 얼마나 거셌는지, 달의 분화구에 있던 마법사의 모자가 무민 골짜기에 뚝 떨어집니다. 이 모자는 무민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이제 무민 골짜기는 마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줄로만 알았던 무민 골짜기가 얼마나 시끌벅적해질 수 있는지 어디 한번 같이 살펴볼까요? 아름다운 마음과 다채로운 이야기,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무민 시리즈를 새롭게 만나 보세요.

무민 골짜기가 아름답고 평화롭다고요?
아니에요, 엄청난 사건이 얼마나 많이 벌어지는데요!


휘몰아치던 폭풍우가 잠잠해진 뒤, 무민 골짜기는 평화를 되찾았어요. 적어도 무민과 친구들이 집을 나서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아침 일찍 무민과 친구들은 폭풍우가 신기한 뭔가를 골짜기에 가져다놓지는 않았는지 살펴보러 길을 나섰고요. 아니나 다를까, 무민은 길쭉한 까만색 모자를 하나 찾아냈답니다. 이 까만 모자는 무민파파에게 선물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무민파파에게는 모자가 너무 컸어요. 결국 모자는 쓰레기통으로 쓰기로 했지요. 그리고 이제 무민 골짜기에 이상한 일이 잔뜩 일어나기 시작한답니다. 달걀 껍데기를 모자에 버렸더니 구름으로 바뀐 첫 사건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요. 모두 하루가 다 가도록 신나게 구름을 타고 놀았으니까요. 이쯤에서 이상한 사건은 끝났으면 좋았을 텐데, 무민이 모자 속에 숨었다가 이상한 모습으로 변해 버렸어요. 친구들은 아무도 무민을 알아보지 못하고 무민과 한바탕 싸움을 벌였고요. 게다가 꽃 한 송이를 모자에 넣었다가 집이 수풀로 뒤덮이고, 모두 집 안에 꼼짝없이 갇혀 버리기까지! 아무래도 모자에 문제가 있는 게 틀림없어요! 이제 무민 골짜기에는 얼마나 더 이상한 일이 벌어질까요?
눈이 새빨간 마법사가 난데없이 망토를 휘두르며 나타나도 용기를 잃지 말아요. 어떤 이상한 사건 앞에서도 긍정적인 무민 가족이니까요! 모자 때문에 밀림이 된 집에서도 타잔 놀이를 할 만큼 말이에요. 게다가 영원히 친해질 수 없는 친구는 없어요. 비밀스럽고 무서운 마법사와도 친구가 되고, 모두 함께 신나는 잔치를 벌이게 될지 누가 알겠어요?

마법 같은 일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아름답고 신비한 무민 골짜기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무민 가족과 마법의 모자』는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그림책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좀 더 친숙한 그림과 쉬운 글로 다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는 1948년에 발표한 무민 시리즈입니다. 무민 시리즈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인기를 얻은 작품인 만큼, 매력적이고 상상도 못 할 신비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지요. 다양한 에피소드 가운데 『무민 가족과 마법의 모자』는 왕의 루비를 찾아 헤매는 마법사의 이야기를 다듬어 엮었습니다. 폭풍우가 얼마나 거셌는지, 달의 분화구에 있던 마법사의 모자가 무민 골짜기에 뚝 떨어집니다. 이 모자는 무민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이제 무민 골짜기는 마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구름을 타고 노는 무민과 친구들의 아름다운 모습부터, 크고 늘어진 귀에 커다란 눈, 홀쭉해진 배와 코로 낯설고 괴상하게 변해 버린 무민까지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여기에 마법마저도 힘을 잃게 만들고, 마법사까지 품어 주는 무민마마의 모성애과 포용력은 눈 여겨 볼만 하지요.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를 첫 작품부터 차근차근 읽어 가다 보면 낯설고 환상적으로만 느껴졌던 무민의 세상을 우리 옆 동네 이웃의 이야기처럼 공감하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민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보다 쉽게 무민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무민을 이미 사랑하고 아끼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그림과 쉽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무민 탄생 75주년,
고전이 된 ‘무민’ 시리즈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해석한
새로운 명작!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해진 ‘무민’은 핀란드의 작가 토베 얀손의 대표작으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 준 세계적인 캐릭터이자 고전 명작입니다. 동글동글 하얀 몸에 기다란 꼬리는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습니다. 여기에 더해 무민 가족과 친구들은 편견 없는 마음과 배려,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평화를 꿈꾸며 모험을 갈망하지요.
2020년, 무민은 탄생 7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45년 무민 시리즈의 서막이자 첫 번째 작품인 『무민 가족과 대홍수』 이후 무민 시리즈는 26년 동안 연작소설 8편과 그림책 4편이 출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런던의 석간신문 《이브닝 뉴스》에 ‘무민 코믹 스트립’을 연재하여 세계 40개국 독자에게 소개되어 큰 사랑을 받았지요. 이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테마 파크 등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민은 이제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 모든 무민 시리즈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 바로 ‘무민 연작소설’입니다.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는 ‘무민 연작소설’ 시리즈의 서막이라 할 수 있는 『무민 가족과 대홍수』부터 무민 연작소설 8권의 이야기를 짤막하고 사랑스럽게 재해석했습니다. 이야기의 줄기는 원작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쓴 그림책입니다. 또한 원작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풍부하고 감성적인 색감을 강조했습니다. 감동적이고 따뜻한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는 사회성을 길러 줄 수 있는 배려와 사랑, 포용력과 평화, 자유 등 무민 시리즈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여러분을 환상적인 모험으로 이끌 거예요.
무민 골짜기에 사는 무민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말이에요
책 속 이야기는 제 고모인 토베 얀손이 75년 전에 쓴 ‘무민 시리즈’에 바탕을 두고 있어요.
여러분의 부모님, 부모님의 부모님이 읽었을지도 모를 이야기예요!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무민 골짜기,
그 신비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날 수 있기를 바라요!
_소피아 얀손(토베 얀손의 조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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